서울 
수원 
강릉 
울산 
제주 
)
▲ 마스자와 류타, 내 사과가 그렇게 변명 같나요?, 1만3800원, 라온북
“죄송합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한 공인이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했다고 가정하자. 매우 직접적으로 ‘죽을 죄’라고 인정하고 있지만 변명같이 들리는 건 왜일까.
이는 비단 연예인, 정치인, 기업가에만 적용되는 말은 아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4000만명을 넘어서면서 국민의 80% 정도가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살아가고 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일반인 누군가의 행동을 사진이나 영상에 담을 수 있다. 자신의 모습이 ‘지하철 막말녀’, ‘갑질고객’ 등의 이름으로 소셜네이트워크서비스(SNS)에 떠다닐 위험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더 조심해야 하고 사과해야 할 상황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의 저자 마스자와 류타는 사과할 일을 만들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보다 오히려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고 말한다.
이 능력을 키워보고자 한다면 해당 저서를 추천한다. 저자는 커뮤니케니션 전문가다. TV, 신문, 잡지 등 메스컴에서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사죄 기자회견이나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는 문제가 있을 때 일명 ‘사죄전문가’로 불리며 뉴스나 버라이어티 쇼에 출연한다.
현재 시대 상황에 꼭 필요한 사죄 커뮤니케이션의 정석을 알려줄 최적의 전문성을 가진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방법을 아낌없이 알려준다. 개인적인 사과든 사회적인 사죄의 상황이든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하면 대기업도 소멸할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사과의 목적은 잘못을 바로잡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기억에서 잊혀지는 것이라고 설파하는 그다. 이 책을 통해 깨달음으로써 앞에 닥쳐있는 하나의 곤란한 일을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른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