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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요한 자원으로 꼽히는 ‘공간정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발 벗고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3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공간정보는 무인자동차·드론 등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만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은 대구과학대학, 인하공업전문대학, 전주비전대학 등이다. 각 대학은 학생들에게 공간분석, 지리 정보 시스템(GIS) 프로그래밍, 융·복합 서비스 개발 업무 등을 교육하게 된다.
선정된 전문대학에는 교육 인프라 구축,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전문교원 연수 등을 지원하기 위한 국고지원금이 배정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양성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한 중급 기술 인력의 수급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선정으로 공간정보 특성화 고등학교, 공간정보 특성화 대학원으로 이어지는 초급·중급·고급인력 양성체계가 완성됐다”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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