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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세계 최초 블록체인 ESC 관리 시스템 개발

BC카드에 시범 적용…이미지 처리 시간 70%·서버 사용 용량 80% ↓

김민아기자(jkimmina@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7-04 11: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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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KT 제공]
KT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 서명 이미지(이하·ESC)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BC카드에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블록체인은 거래내역 정보를 중앙 집중형 서버에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블록(Block) 단위로 분산·보관해 데이터 위조와 해킹을 막는 기술이다.
 
전자상거래법상 ESC를 5년간 의무적으로 보관해야 하는 금융사는 해당 파일을 중앙 서버에 모아 별도의 데이터베이스에 해당 정보를 등록, 관리해왔다. 중앙 서버 및 백업 서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서버 구축, 관리 비용 부담과 파일 처리 시간도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KT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ESC를 분산 저장·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ESC를 KT 블록체인 및 데이터베이스에도 실시간으로 등록해 서버 구축 비용 및 처리 시간을 줄였다.
 
지난 3월 블록체인 기술을 시범 적용한 결과 전자서명 이미지 파일을 처리하는 시간은 최대 70%, 서버 사용 용량은 80%까지 줄일 수 있었다.
 
조수재 BC카드 솔루션개발팀 팀장은 “KT 블록체인 기반 ESC 관리시스템을 통해 자동분산 백업을 통한 원본 손실 및 데이터 위·변조 방지를 할 수 있고, 비용 절감 효과까지 얻었다”며 “향후 가맹점 계약서 등 비정형 자료를 대상으로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선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 상무는 “앞으로도 전자 계약 및 청약 시스템 등 기업의 전자문서 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관리, 유통에서도 KT 블록체인을 확대·적용해 기업의 페이퍼리스 환경을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2015년 말부터 융합기술원 내에 블록체인 기술 연구 개발(R&D) 전담 조직을 두고 금융 및 데이터 유통에 최적화된 자체 블록체인 모델 발굴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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