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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과 지방정부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포럼이 열린다.
서울시는 동반성장연구소와 공동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동반 성장을 위한 지방분권 방향’이라는 주제로 동반성장포럼을 오늘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와 동반성장연구소 간 동반성장과 경제민주화를 위해 체결한 상호협약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2014년 9월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을 위한 기업·지역·계층 세대 간 동반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상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럼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적 동반성자의 길을 제시하고, 지방분권의 개혁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전문가의 의견수렴의 장 순서로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중앙-지방정부 간 관계의 재편성’이라는 주제로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의 발표로 시작해 정병순 서울연구원 전략연구실장이 ‘포용성장에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과 자치’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발제가 끝난 이후에는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을 좌장으로 지방분권 방향에 대한 패널간 토론 및 시민·전문가의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경제민주화도시 서울’을 선언한 이래 경제민주화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로서 갖는 권한 상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경제민주화를 넘어 포용적 성장, 동반성장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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