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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아파트값 상승률 1위…개발호재 훈풍

재건축·GTX 개통 등 기대심리 작용…6·19부동산 대책 여파 적어

길해성기자(hsgil@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7-14 14: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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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 한 아파트 전경 ⓒ스카이데일리
  
각종 개발호재로 인해 사울 노원구 아파트 매매가와 거래량 모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KB부동산의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노원구의 매매가 상승률은 최근 4주 동안 1위를 기록했다. 주간 단위로 0.3% 이상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노원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연초까지만 해도 3.3㎡(약 1평)당 1248만원에 불과했다. 강남권과 강북 인기 주거지역의 집값이 뛸 때도 별 움직임이 없었던 노원구는 지난달 한 달 동안 매매가격이 2.2% 오르면서 3.3㎡당 1286만원을 기록했다.
 
노원구 내 월계동의 경우 5월까지만 해도 노원구에서 가장 저렴한 지역이었다. 하지만 ‘인덕 아이파크’ 신규 분양 호재 등으로 한 달 새 3.3% 이상 상승했다 .
 
4월 말 4억6000만원에 거래된 상계주공3단지 전용 84㎡는 현재 6000만원 오른 5억2000만원에 달한다. 월계동 월계시영(미성·미륭·삼호3차) 아파트도 6000만j원 이상 뛰었다. 전용 59㎡는 4월 3억3000만~3억4000만원 선이었지만 최근 4억원까지 올랐다.
 
재건축을 위해 주민 이주를 진행 중인 상계주공8단지는 한 달간 2000만원 이상 올랐다. 전용 47㎡는 지난해 말 3억3000만원 선에 거래됐으나 최근 매매가 늘면서 3억6000만원을 호가한다.
 
이는 노원구에 부는 각종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노원구엔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창동차량기지 개발)를 비롯해 GTX C노선(금정~광운대~창동~의정부), 동북선(왕십리~상계) 등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상계주공 등 재건축, 동부간선도로 확장 및 지하화, 광운대역세권개발 등 대형 호재가 대기 중이다.
 
매매가와 더불어 거래량 역시 크게 상승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월 노원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559건으로 올해 이 지역 상반기(1~6월) 거래량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월(484건) 매매 거래량과 비교할 때는 무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KB부동산 관계자는 “노원구는 중소형 단지가 밀집한 상계동과 중계동을 중심으로 실수요자 위주의 매매시장이 형성돼 있어 6.19 부동산 대책의 여파에도 충격이 크지 않았다”며 “개발 호재가 많은 데다 가격이 저렴해 실소유자와 갭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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