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수중소기업 면접부터 취업까지 ‘원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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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수기업 현장면접, 취업Skill, 전문 멘토링, 면접코칭을 한번에

정유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7-07-16 16:08:50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우수 회사와 일자리 매칭을 통해 취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는 서울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원스탑 취업 지원을 위한 ‘서울기업 입사캠프’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기업 입사캠프는 청년구직자들에게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면접까지 진행하는 현장채용 일자리 캠프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청년구직자와 기업 간 부적합한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타트업, 무역전문가, 4차산업혁명 등 회차 별 테마를 통해 맞춤형 매칭을 실시한다.

본 캠프는 서울 우수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회차별 서류 전형 통과자 50명을 대상으로 총 20회가 진행된다.

‘2017 서울기업 입사캠프’는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청년구직자들에게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켜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 중소기업의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본 캠프의 핵심 프로그램인 채용상담회는 현재 채용니즈가 있는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하며 현장에서 캠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채용을 전제로 한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캠프 참가 전 청년구직자들은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캠프에 참여하는 기업의 정보와 채용직무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알려진 B2C 기업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B2B 기업의 좋은 일자리도 확인 가능하다.

또한 참가자들은 △ 신직업 트렌트 TOK △취업성공콘퍼런스 △전문가 취업멘토링, △이력서 사진 촬영 △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다.

서울기업 입사캠프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성장의 기회가 크게 열려있는 우수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재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캠프 운영팀또는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로 하면 된다.

정익수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 센터장은 “중소기업은 구인난, 청년은 구직난을 외치고 있는 일자리 딜레마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서울기업 입사캠프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뿐만 아니라 우수 중소기업을 구직자들에게 직접 연결하고 혁신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서 일자리 대안을 찾음으로써 미래 신직업인으로서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직업은 새로운 직업이 아닌 혁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서 기존의 직무와 새로운 직무가 융합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 캠프를 통해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 갈 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ungyujin718@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