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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친박계 공공기관장 물갈이 시작되나

전문성 갖춘 대선 캠프 출신 배제 안 해…양대노총 적폐 인사 명단 공개도

이성은기자(asd3cpl@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7-17 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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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스카이데일리
 
문재인정부가 공공기관장 인선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가운데 문 대통령이 대선 캠프 출신 정치인을 배제하지 않지만 전문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인선 지침을 내렸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16일 “문 대통령이 공공기관장의 경우 정치권 출신을 임명한다고 해도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명분을 갖춰야 한다는 취지의 큰 지침을 내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예를 들어 연설기록 분야에서 일하던 사람이 금융기관장으로 간다면 납득이 되겠느냐”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공공기관장 인사에는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 후 황교안 전 대통령권한대행이 임명한 기관장이 교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임명된 공공기관장은 정치인 출신의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로 채워졌다.
 
황 전 권한대행이 임명한 공공기관장은 지난해 12월 이양호 한국마사회 회장, 지난 3월 임명한 방희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등이 있다. 친박계 공공기관장으로 임명 당시부터 논란이 일었던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이사장은 지난 7일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인위적인 물갈이는 없을 것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청와대 안팎에서는 ‘인사 태풍’이 불 것이라는 전망이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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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투쟁위원회 [사진=스카이데일리 DB]
 
이러한 가운데 민주노총·한국노총이 오는 18일 박근혜정부 당시 임명된 ‘적폐 공공기관장’ 명단을 발표한다. 양대노총은 ‘친박 낙하산’ 기관장 교체를 정부에 요청하기로 한 것이다. 노조 측은 최순실 씨 국정논단에 연루된 기관장, 성과연봉제 등을 일방적으로 추진한 기관장 등을 명단에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노조 측은 지난달 19일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등 9명에 대해 사퇴를 요구하는 내용의 신문광곡를 냈으며 지난 12일에는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김정래 석유공사 사장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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