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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수도권 등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들의 청약 물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114는 다음 달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의 총 가구수가 2만5196가구라고 28일 밝혔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분양물량은 대폭 증가했다. 작년 8월 1만3354가구에 불과했던 수도권에서의 분양물량은 다음달 1만6599가구로 3245가구만큼 늘어났다.
반면 지방의 분양물량이 작년 8월 1만6745가구에서 다음달 8587가구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부동산114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 달에는 서울시내에 위치한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대거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강남구, 서초구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청약시장에 쏟아진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시영 아파트 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강남포레스트’가 청약에 들어간다. 총 31개동 최대 지상 35층으로 지어지며 총 2296가구 주 20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래미안강남포레스트에서는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분당선 구룡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달터공원과 접해 있고 양재천이 가까워 산책 및 운동이 편리하다. 교육시설은 포이초등학교, 개원초등학교, 개포중학교, 국립국악고등학교 등이 있다.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찬 신반포6차 아파트 단지를 재건축한 ‘신반포센트럴자이’도 분양에 돌입한다. 총 7개동 최대 지상 35층으로 지어지며 총 757가구 중 14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신반포센트럴자이는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까워 광역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반원초등학교, 경원중학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과 뉴코아아울렛 등 편의시설이 가까워 주거생활이 용이하다.
그 외에도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6구역을 재건축한 ‘홍은6구역두산위브’ 296가구가 청약을 시작하는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총 4745가구가 청약을 시작한다.
경기도에서는 전국의 분양예정 물량의 약 38%인 총 9675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대표적으로 시흥시 계수동에서 ‘시흥은계제일풍경채’ 429가구와 이천시 마장면의 ‘이천마장호반베르디움1차’ 44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금정구 구서동에 위치한 ‘부산구서동주상복합두산위브’ 370가구와 서구 서대신동2가에 위치한 ‘대신2차푸르지오’ 815가구 등 총 235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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