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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늘(20일) 에어부산과 함께 항공권을 예약·발급할 수 있는 신개념 멀티키오스크복합기(이하 멀티키오스크)를 선보였다.
GS25 점포에 설치돼 있는 무인 서비스 기기인 멀티키오스크를 통해 소비자는 에어부산에서 제공하는 국내외 항공권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예약·발권할 수 있다. 구매한 항공권은 바로 출력 가능하며 만약 수하물이 없는 승객일 경우 항공사 데스크 방문 없이 탑승 수속도 가능하다.
또한 현재 점포에서 제공하는 당일 택배 서비스를 활용해 GS25는 수하물을 공항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비롯해 향후 국내외 여행 상품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보편화된 편의점 택배 서비스의 경우 대형 편의점들은 저마다의 강점을 내세워 차별성을 꾀하고 있다.
CU는 택배 어플 ‘스마트택배’와 자사의 CUpost(씨유포스트)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홀용해 소비자들이 택배 예약 서비스부터 중고 거래까지 가능하도록 택배 서비스를 대폭 확장했다. GS25는 중국 국제 배송 업체 SF익스프레스와 협약해 국제 택배 서비스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7월부터 롯데 유통사(롯데닷컴·롯데하이마트·롯데홈쇼핑)와 온·오프라인 결합으로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을 희망 점포에서 수령 가능한 ‘스마트픽’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반품 대행 서비스도 제공해 소비자의 번거로움을 덜었다.
이밖에도 편의점은 24시간 운영하는 점을 활용해 ATM 현금 서비스, 안전상비약 판매 등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 도입으로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함께 매출 신장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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