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
지난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해서 노후 공공임대주택 아파트들을 더 많이 수리 할 수 있게 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병욱(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추경 예산안에서 공공임대주택 관련 예산을 더 많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에서 기존 정부안에서는 250억원으로 책정돼 있던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 수리비가 이번 추경 심사 중에 3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50억원만큼 증액된 수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시설개선사업은 건설된 지 15년이 경과된 노후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시설관리주체인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매년 초 수요조사를 실시해 사업의 규모를 결정한다.
지자체와 LH는 이 사업을 통해 오래된 공공임대 주택의 세대 내부 및 부대시설 등의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또 발코니, 외부창호, 저층 승강기 공사 등 세부사업별로 소요사업비를 산출해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 5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도읍(자유한국당) 의원이 LH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리가 필요한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세대수는 총 28만3522세대다. 이중 영구임대주택은 19만77세대이며 50년 공공임대주택은 9만3450세대다.
그동안 노후 공공임대주택 아파트 수리를 위해 국고에서 지출된 예산은 지난 2015년 401억원, 작년에는 434억원 등 모두 500억원을 밑돌았다. 작년 말 통과된 올해 예산안의 경우 노후 공공임대주택 아파트 수리에 해당된 예산이 250억원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부동산 한 전문가는 “하지만 이번 추경 예산안에서 300억원이 추가돼 총 550억원의 예산이 확보돼 더 많은 노후 공공임대주택 아파트를 수리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