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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장을 역임한 이용주...'))
국민의당 전 공명선거추진단(이하·추진단) 단장을 역임한 이용주 의원이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는 “이 의원이 26일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25일 밝혔다.
이용주 의원은 지난 19대 대선 당시 조작된 정보를 공개한 추진단 단장을 역임했으며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 조작된 제보 자료를 직접 받은 인물이다.
검찰은 대선 당시 조작된 제보 자료가 이 의원에게 보고된 만큼 제보가 허위임을 알았거나 허위일 가능성을 인지했을 것이라 의심하고 있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이 의원은 어제 문무일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끝으로 이번 임시국회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며 “비록 참고인 신분이지만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이번 사건의 진상이 명백하게 밝혀지길 누구보다 바라고 있다”며 “검찰에서도 자의적인 추측과 편견을 버리고 오직 법과 원칙에 맞게 공정하게 수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검찰은 이 의원을 26일 소환 이후에도 한두 차례 더 소환해 이 의원이 지난 4월 24일 기자회견에서 ‘고용정보원이 문준용식 특혜 채용을 10여건 했다’고 주장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한 사건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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