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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이 계속되면서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의 청약 물량도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의 다음 달 첫째 주의 분양물량은 총 9곳, 3397가구에 불과하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비수기에 해당하는 여름 휴가철이 지속되면서 청약을 미루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 넷째 주부터 청약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 달 2일에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DMC에코자이’, ‘호반베르디움’ 등 4곳에서 청약을 시작한다.
대림산업이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 3구역에 짓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청약에 들어간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총 280가구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79가구에 달한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주거·업무·판매·문화시설로 구성된 복합주거단지다.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또 성수대교, 영동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대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GS건설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 6구역을 재개발하는 ‘DMC에코자이’를 분양한다. 총 1047가구 중 일반분양은 552가구다.
DMC에코자이는 단지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서울 도심으로 이동가능하다. 경의중앙선 가좌역, 지하철 6호선 증산역이 이용가능하다. 수색 이마트, 상암 홈플러스, 월드컵경기장 등 여러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고등지구 S2블록에 짓는 ‘성남 고등지구 호반베르디움’ 768가구를 분양한다. 성남 고등지구 호반베르디움은 단지 옆에 왕남초 및 학교용지가 위치해 있다. 또 공원 용지 및 상적천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오는 3일에는 ‘대신 2차 푸르지오’ 등 3곳에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대우건설은 부산시 서구 서대신동2가 서대신6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신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총 815가구 중 일반분양은 415가구다. 대신 2차 푸르지오는 부산터널, 구덕터널, 대티터널을 통해 부산 원도심과 서부산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또 경남고·부경고·동아대 등 학교 시설이 인접해 학군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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