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
개인이 정원을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 전시할 수 있는 공모전이 열린다.
산림청 산하 국립수목원은 다음달 25일까지 ‘생활정원 공모전’ 1차 접수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생활정원이란 일상에서 식물과 친해질 수 있도록 조성한 소형정원으로 자투리땅을 활용하거나 기타 토지이용 방식에 적합하게 만든 정원을 말한다.
2012년 시작된 생활정원 공모전은 정원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정원을 직접 디자인하고 가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특히 다른 정원박람회와 달리 아마추어 정원디자이너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정원디자인은 설계자가 국립수목원 내에 정원을 직접 시공하게 된다. 최종 수상작들은 국립수목원에서 약 두 달 간 전시한 후 사회공공시설, 개인 등에 기증된다.
이번 생활정원 공모전의 주제는 ‘식물과 놀자’다. 마당·실내·옥상·베란다·화단 등 우리가 살고 있는 다양한 생활공간 안에 식물을 보다 가깝고 재미있게 느끼고 접할 수 있게 정원을 꾸미겠다는 의미다.
이번 공모전에는 참신하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거나 정원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 가능하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일상생활 공간에서 정원과 식물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공간에서 식물과 즐겁게 놀 수 있는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