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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손연재가 연인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과 결별설이 알려져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그의 부동산 재력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손연재(25)는 지난해 12월 본인 명의로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주택가에 있는 한 단독주택을 매입했다. 매입가격은 6억7000만원이다. 손연재가 매입한 주택은 대지면적 88.9㎡(약 27평), 연면적 48.03㎡(약 15평) 규모다.
해당 주택은 지하 1층, 지상 1층 구조로 1968년에 지어졌다. 지어진 지 50년 가까이 된 노후주택인 셈이다. 손연재는 노후된 주택을 허물고 현재 3층짜리 상가 건물을 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재복 원빌딩 팀장은 “손연재는 해당 주택을 토지면적 기준 3.3㎡(1평)당 2492만원에 단독 명의로 매입했다”며 “이 지역이 부동산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시세차익과 임대수익을 동시에 누리려는 목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육 팀장에 따르면 일대 토지시세는 손연재가 매입했을 당시보다 3.3㎡당 500만원 상승한 30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손연재 부동산의 현재 시세는 8억1000만원으로 알려졌다. 7개월 새 약 1억4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손연재의 신축 중 건물은 제2종일반주거지역 내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는 주택과 상업시설이 혼재돼 있다. ‘연남동 꽃길 상권’이라 불리는 이곳은 최근 ‘경의선 숲길’, ‘동진시장’ 등과 함께 신흥 상권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자중 스타랜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요즘 유명인들 사이에서 이곳 연남동 내 수익형 부동산 투자 열기가 뜨겁다”며 “특히 스포츠스타 손연재 까지 건물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 이곳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지역은 걸그룹 씨스타 출신의 소유, 방송인 김미경 등 유명인들이 건물을 매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건물 모두 손연재의 건물과 500m 내에 위치해 했다. 소유 역시 단독주택을 매입해 신축 중이며, 김미경은 기존 주택을 리모델링해 카페를 운영 중이다.
손연재는 1일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과 결별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연애 초기에 열애 사실이 밝혀 주위 시선이 부담스러웠다”며 결별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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