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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우수 자활기업에 대해 지원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2017년 우수 자활기업’선정을 위한 공모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우수 자활기업’은 창업한지 5년이 경과한 자활기업 중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기여 △수급자 지원 △재정 자립도 등 각 분야별로 자활사업 발전 및 사회 공헌에 기여한 우수 자활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지원이다.
이번 지원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자 계층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익의 대부분을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기업을 우수 기업으로 선정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선정된 우수 기업에게는 우수 자활기업 인증서 수여, 분야별 최우수 및 우수 자활기업에 최대 1억원이내 사업비지원,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 추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모 신청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서류심사·현장 실사·면접 심사를 거쳐 9월 말 선정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자활기업은 신청 서류 및 증빙자료를 첨부해 지역 자활센터에 제출하고, 각 시·군·구는 기본요건 충족 여부 등을 검토해 신청서 검토 결과 및 실적확인서를 각 시·도에 제출하면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자활기업 창업 지원 확대를 통해 매년 200개 수준의 자활 기업 신규 창업을 목표로 자활현장의 역동성을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규모 자활기업을 육성하고 사회적기업으로의 이행을 지원해 근로빈곤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효과 확대 및 사회적 경제 주체로서의 성장을 뒷받침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지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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