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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부동산114,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37% 상승한데 그쳐 지난 주 0.59% 증가에 비해 상승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는 8.2 부동산 대책이 반영되진 않았지만, 지난 6월 부동산 대책에 비해 강력한 조치를 담고 있는 만큼, 이후 아파트 거래가격의 감소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증권 윤석모 애널리스는 “이번 부동산대책은 예상보다 강력한 수요 억제책이어서 부동산시장 자체는 당분간 부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다음주 발표되는 가격 지표를 통해 부동산시장 센티먼트의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8.2부동산대책이 ∆투기과열지구 지정 ∆다주택자 양도세율 강화 ∆ LTV, DTI 강화 ∆부동산거래 신고제 도입 ∆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 및 재개발 분양권전매 금지 등 부동산 수요를 억제에 초점을 맞춰져 있는데 따른 분석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달 1만4843건으로 전월 대비 2.8%해 상승해 올해 들어 최대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6∙19 부동산대책의 영향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은데 반해 8∙2 부동산대책이 예상보다 강력해 수요자들이 미리 거래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한편 정부는 금명간 가계부채대책방안을 통해 은행 대출 요건을 강화한다는 입장이서 당분간 아파트 거래시장의 위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지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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