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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공식 데뷔한 초대형신인 ‘워너원’의 경제적 가치가 주목을 끌고 있다.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퓨듀2) 데뷔 그룹 워너원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데뷔 앨범 ‘1X1=1[TO BE ONE]’은 ‘너와 내가 만나서 하나가 되는 설렘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은 에너제틱(Energetic)으로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워너원은 데뷔전부터 광고시장, 공연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프듀2를 통해 이미 거대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이 향후 창출해낼 경제적 가치는 약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프로듀스101 시즌1 그룹인 아이오아이는 활동 기간 중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워너원의 경우 팬덤층이 확고한 보이그룹이면서 계약기간도 1년 반으로 아이오아이보다 길기 때문에 두 배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워너원은 데뷔전부터 광고계의 러브콜을 잇달아 받아왔다. 프듀2 방송 중 PPL상품으로 홍보됐던 마스크팩은 출시와 동시에 품절을 기록했다. 이후 11명의 맴버가 결성된 후 워너원은 주류 광고, 의류 브랜드 등 각종 분야에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콘서트 수입 역시 수십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워너원은 1일과 2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파이널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이틀 공연으로 워너원은 약 5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행사 수입도 존재한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워너원의 1회 행사비용은 최소 3500만원 수준이다. 30개 행사에만 참여해도 1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셈이다.
이외에도 금액으로 환산하기 힘든 인지도, 이름값 등을 포함하면 워너원의 경제적 가치는 2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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