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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공공·민간 포인트 통합 협약’을 체결하고 에코마일리지와 우리은행의 위비꿀머니를 ETAX마일리지로 모아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의 ‘공공·민간 포인트 통합’은 서울시 ETAX에서 운영하고 있는 ETAX마일리지를 기준으로, 에코마일리지 등 서울시 공공포인트와 민간의 포인트를 통합해 세금납부 등에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지난 7월 한달 간 에코마일리지를 ETAX마일리지로 전환한 시민은 400여명으로 전환된 금액은 3천만원이다. 우리 은행 위비꿀머니에서 ETAX마일리지로 전환한 시민은 600여명으로 4백만원을 전환했다.
스마트폰 세금납부 앱인 ‘서울시세금납부(STAX)’의 경우, 휴대전화 인증후 핀번호 발급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는 8월 주민세를 스마트폰 앱으로 납부할 경우 공인인증서, 고지서, 현금 계좌이체 등이 필요 없게 된다.
서울시 조조익 세무과장은 “최근 금융소비자포털을 통해 숨어있는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포인트를 통합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는 서울시가 최초”라고 말했다.
조 과장은 “특히 주민세 납세 시민은 8월에 포인트를 통합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혜택을 받기를 권장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다양하고 풍부한 납세편의 혜택을 개발 및 보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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