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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알려진 방송인 구새봄이 자신의 SNS에 자필로 적은 사과문을 올렸다.
구새봄은 9일 자신의 SNS에 “지난 월요일 저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다”고 사과했다. 현재 그의 SNS에는 사과문만 남겨진 채 다른 게시물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구새봄의 소속사 디모스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적발 당시 현장에서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현재 귀가 조치 후 경찰로부터 조사 일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물의를 일으켜 실망 안겨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구새봄은 지난 7일 경기 양주시 송추지하차도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52%로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새봄은 지난 2013년 SBS CNBC 아나운서로 데뷔해 2014년 MBC 스포츠플러스로 옮겨 활동 중이다. 현재 MBC ‘스포츠 특선 카!센터’, XTM ‘인사이드 슈퍼레이스 2017’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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