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데일리 단독기사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전기 사용량 줄이면 보상”…일반 가정까지 확대

산업부 이인호 차관, 인천 현대제철 방문 “수요자원시장, 3년만 원전 3~4기 용량 확보”

김민아기자(jkimmina@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8-10 14:00:50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스카이데일리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차관이 전기 사용료를 줄이면 정부 보조금을 받는 수요자원(DR)거래시장을 일반 가정으로 확대하겠다고 시사했다. 이 차관은 10일 DR시장 운영현황 점검을 위해 찾은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DR거래시장은 2014년 도입된 것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면 계약을 맺은 사업자에 전기 사용을 감축하도록 지시하는 대신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 차관은 “DR시장이 개설된 지 3년 만에 30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며 “현재 확보한 DR 용량(4.3GW)은 원전 3~4기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DR시장을 통해 세종시 가구가 소비하는 전기의 2배만큼(714GWh)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간담회를 통해 DR제도 참여기업과 수요관리사업자에게서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수요관리사업자들은 최근 DR시장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우려를 드러내고 “이번 논란으로 DR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DR시장이 전력요금을 낮추고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참여기업들은 “DR시장 제도가 신(新) 비즈니스가 될 것이다”며 “자발적 계약을 통해 이 시장에 참여한 뒤 생산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수요 감축으로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DR시장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일반 가정도 참여할 수 있는 ‘국민 DR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DR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산업부는 올해 들어 두 차례에 걸쳐 기업들에 전기 사용을 줄이라는 급전 지시를 내렸다. 이어 지난 7일에는 다시 3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급전 테스트를 진행해 논란이 됐다.
 
[김민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정치가 아닌 국가를 위하는 게 진정한 보수죠”
“진정으로 애국하는 깨어있는 시민 중요…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