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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일자리정책 화답한 제약업계…‘채용 활활’

한미약품 200여명 신규 채용 발표…종근당 “채용 70% 이상 청년으로”

김민아기자(jkimmina@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8-11 16: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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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한미약품 본사, 종근당 본사 [사진=스카이데일리DB]
 
문재인정부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일자리창출’에 제약업계가 화답한 분위기다.
 
한미약품은 올해 하반기 공채에서 2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연구개발(R&D) 분야 집중 투자 등에 따른 인력 증원이다.
 
이번 증원으로 한미약품그룹 총 인력은 기존 2200여명에서 약 2400명으로 늘어난다. 한미약품은 “매년 지출액의 15%대 이상 R&D 투자와 신약 상용화를 위한 시설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매년 신규 채용 인력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내달 4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공채 접수는 한미약품 홈페이지 내 별도 채용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상세 모집 부문은 R&D,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국내사업부 등이다.
 
한미약품 측은 “제약·바이오 분야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적으로 이끌 신성장 동력사업이다”며 “한미약품과 함께 제약강국의 역사를 써 나갈 많은 인재들이 이번 공채에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섰다. 종근당은 지난 10일 ‘직원 행복 경영’을 선언하며 채용 규모를 올 하반기 200명, 내년에는 42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채용 인원의 70% 이상을 청년으로 채용해 전체 임직원 대비 청년고용률을 지난해 9.3%에서 2018년 15%까지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임직원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직원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창출하고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업계는 지속적인 인력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다. 지난 6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데 따르면 의약품제조업의 2005~2015년 사이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3.9%로 나타났다. 제조업(1.6%)의 2.4배에 달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산업의 연평균 고용증가율(2.6%)도 웃돌았다.
 
실제 산업 종사자 수도 의약품제조업 일자리 증가세는 가팔랐다. 제조업 종사자가 지난 2005년 343만3000명에서 2015년 400만6000명으로 16% 늘어난 반면 의약품제조업 종사자는 65만3명에서 94만510명으로 45% 증가했다.
 
[김민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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