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데일리 단독기사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광복절 72돌…소녀상, 버스로 서울구경 나선다

“버스타고 자유 만끽하란 의미”…151번 5대에 ‘소녀상’ 이벤트 기획

배수람기자(baeba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8-11 13:25:34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사진=스카이데일리DB]
 
서울 시내버스가 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상징하는 ‘소녀상’을 태우고 달리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운수업계는 동아운수가 운행하는 151번 버스 5대(2103·3820·3873·3875·4205)에 특별 제작한 평화의 소녀상을 태우고 운행하는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작구 흑석동까지 운행하는 간선버스 151번에는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과 크기·모양이 같은 소녀상이 실릴 예정이다.
 
다만 버스가 달리는 점을 감안해 동(銅)보다 가벼운 합성수지 소재로 제작했다. 해당 버스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운행된다. 또한 일본대사관 앞 안국동 로터리 구간을 지날 때는 안내방송과 함께 영화 ‘귀향’의 OST ‘아리랑’을 틀어 시민들이 일본군 위안부의 아픔을 공감하도록 했다.
 
동아운수 임진욱 대표는 “처음 설치된 소녀상의 상징적인 의미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지만 시간을 내 찾아갈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며 “버스에 설치된 소녀상이 갖고 있는 의미와 함께 아픈 역사를 일깨우고 문제해결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151번 버스는 오는 14일 세계위안부의 날 하루 전인 13일 버스에 소녀상을 설치한 뒤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9월 30일 이후 버스에 타고 있던 소녀상은 대전·전주·목포·대구·부산 등 전국에 설치된 소녀상 옆 의자 빈자리로 옮겨갈 예정이다.
 
[배수람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진정성 담긴 연극은 마음의병 특효약이죠”
성장과 정신건강 치유하는 연극치료…선진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