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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산 28곳 주변지역 중금속 오염 심각

환경부, 오염 실태조사 결과 공개…275만㎡ 정화 필요

이경엽기자(yeab123@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8-11 13: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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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광명시의 한 폐광산 [사진=뉴시스]
 
경북, 강원, 충북 등에 위치한 폐광산의 오염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폐광산 주변지역의 토양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28곳의 폐광산에서 총 275만 7120㎡의 면적이 카드뮴(Cd), 비소(As), 아연(Zn) 등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여의도 면적과 거의 비슷한 넓이다.
 
특히 봉화군의 금주광산은 모든 필지에서 토양오염이 확인됐으며, 토양오염대책기준(75mg/kg)을 넘는 농도의 비소(196.6mg/kg)도 발견됐다.
 
8곳의 폐석탄광산을 정밀조사 결과, 7곳에서 우려기준을 초과한 토양오염이 발견됐고, 5곳은 수질오염도 발견됐다.
 
용배광산, 한창광산, 부국광산, 보은광산 등 4개 폐광산도 폐갱구에서 배출되는 물이 수소이온농도(pH) 5 이하의 산성수로 배출됐으며, 철 같은 중금속으로 하천바닥이 붉게 변하는 적화현상이 발생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폐광산 관계기관 정책협의회’를 통해 논의하고 관계부처와 해당 지자체 등에 통보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폐광산 주변지역에 대한 주민건강영향 조사사업 추진 등 주민건강관리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경엽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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