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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약들이 주목받고 있다.
동성제약은 마시는 간질환 보조제 ‘가네타인액’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가네타인액은 항지방간 효과를 가진 베타인과 에너지 생성의 주요물질인 시트르산수화물, 독성 물질인 암모니아를 해독시키는 아미노산, L-아르기닌이 주성분인 간질환 보조치료제다.
특히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의 해독작용을 도와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항지방간효과가 있는 베타인 성분은 지방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담즙산 분비를 도와 간에서 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지방으로 인한 간질환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동성제약 측은 “간에 좋은 가네타인액은 액상타입으로 돼 목넘김이 좋고 맛이 좋아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며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회복이 잘 안 되는 분의 경우 피로회복 음료에 타서 함게 섭취하면 좋고 음주 후 해독이 쉽게 안 되고 숙취가 오래가는 경우에는 음주 전후로 마시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녹십자도 다양한 형태의 약을 내놨다. 녹십자는 지난달 3일 짜 먹는 형태의 간장약 ‘하이간’을 출시했다. 하이간은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악화된 현대인의 간기능 정상화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정제, 연질캡슐 제형의 제품과 달리 스틱형 파우치 형태 액제로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먹을 수 있게 복용편의성을 높였다.
이어 녹십자 건강기능식품 계열사인 녹십자웰빙은 스프레이형 비타민D 고함량 제품 ‘에브리D’를 지난달 21일 출시했다. 실내 활동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비타민D를 집중적으로 보충하는 제품이다. 특히 에브리D는 음식이 간편히 뿌려 섭취할 수 있는 액상형 스프레이 형태다.
체내 흡수율이 빠르고 합성 보존료와 유화제, 감미료 등이 들어있지 않아 안정성을 높였다. 녹십자웰빙 측은 “‘에브리D’는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고 강조했다.
[김민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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