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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사퇴의사를 밝힌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에 여론의...'))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1996년 매입했으며 현재까지 꾸준히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호실은 전용면적 152.24㎡(약 46평) 규모다. 현재 시세는 약 9억5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건설 창립 이래 최초의 非대우건설 출신으로 수장이 된 그는 임명 당시부터 갖은 내홍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당시 사내 안팎에서는 현대산업개발 출신인 그를 두고 “국내 사업에 주력해 온 업체 출신인 그가 해외사업 중심의 대우건설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여론이 대두됐으며 일각에서는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사장 추천에 임김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는 등 정치권 낙하산 설도 제기된 바 있다.
취임 후에도 줄곧 그의 자질론을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노조 측은 박 사장을 안착시킨 정치권 배후에 국정농단 사태의 주역인 최순실(본명·최서원)이 있다고 주장하며 ‘낙하산 논란’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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