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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허민과 삼성 라이온즈 투수 정인욱 선수가 임신과 함께 결혼 소식을 함께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허민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허민 씨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예쁜 사랑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던 야구선수 정인욱 씨와 1년여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허민의 임신 소식도 함께 전했다. 소속사는 “이번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후 결혼식을 올리려고 준비하던 중 축복처럼 다가온 2세 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허민 씨는 현재 임신 6개월째로 설레는 마음으로 가정을 꾸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정인욱 선수가 시즌 마친 뒤 올릴 수밖에 없어 출산 후 내년에 올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허민은 KBS 23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며 미녀 개그우먼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KBS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댄수다’, ‘무리텔’, ‘그녀는 예뻤다’ 등의 코너에서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정인욱은 투수로 활약하면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KBO 통산 17승15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 중이다.
[이성은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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