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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23·디종 FCO)이 프랑스 프로리그 리그앙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종파르크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6분 데뷔골을 기록했다.
디종은 이날 권창훈의 골이 터지기 전까지 2대0으로 뒤지고 있었지만 권창훈의 골을 발판으로 삼아 2대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권창훈의 이번 골은 지난 1월 수원 삼성에서 디종으로 이적한 지 7개월 만에 나온 데뷔골이다. 이날 경기에서 권창훈은 골키퍼가 막은 디종 푸아 샤피크의 슈팅을 골문 앞에서 헤딩으로 다시 슈팅해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한편 권창훈은 유럽축구통계전문 웹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이번 경기에서 7.7점의 평점을 받아 팀내 최고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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