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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만의 개기일식으로 미국 전역이 들썩였다.
22일 AFP통신에 따르면 개기일식은 미 태평양 서부 오리건주에서 오전 10시16분께(한국시간 22일 새벽 2시16분)시작해 오전 11시 48분 남동부 사우스캐롤라나찰스턴에서 끝났다.
개기일식은 태양-지구-달 계에서 지구가 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태양이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번 개기일식의 시작점인 오리건주 마드라스에는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개기일식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상, 우주 등에서 입체적 관찰에 나섰다. 총 11대의 우주선과 3대의 비행기, 50개의 고도 열기구 풍선이 동원됐다. 인공위성까지 동원됐다. 태양활동관측위성(SOD)은 극자외선응로 이번 일식을 촬영했다.
한편 한반도에서의 개기일식은 오는 2035년 북한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관측 될 전망이다.
[이지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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