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
금융당국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안정적인 금융생활 지원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이하·금감원)은 21일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북의 영어·인도네시아어 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5년 중국어·베트남어 편, 2016년 필리핀어·캄보디아 편에 이어 3번째다.
가이드북은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 등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꼭 필요한 금융 5가지와 외국인을 위한 생활정보 등 총 6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은행 이용, 환전·해외 송금, 편리한 금융생활, 저축·보험, 금융사기 예방, 외국인을 위한 생활정보 등이다.
해외 송금방법·유의점,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외국어 지원 금융서비스 등 외국인 맞춤형 금융정보가 수록됐다. 금융거래 방법을 매뉴얼 형태로 쉽게 설명하고 사례를 다수 수록해 외국인이 시행착오 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매 단원 도입부에는 결혼이주 여성의 ‘금융생활 이야기’ 만화가 삽입됐다. 만화 내용과 관련된 금융정보는 본문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어 외국인이 일상 금융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결혼·취업·학업 등을 목적으로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금융생활 안내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의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외국인력 지원센터·외국인 취업 교육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수민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