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
영화 ‘택시운전사’가 제 90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영화부문에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5일 영화업계 등에 따르면 택시운전자는 올해 첫 천만관객을 기록한 영화로 4일 기준 누적관객수 약 1189만명을 기록했다. 1929년부터 시작된 미국 최대의 영화상인 아카데미영화상에서 외국어 영화부문은 각 나라마다 한 편만 등록할 수 있다.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부문 한국영화 출품작 선정 심사위원 측은 ‘택시운전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국의 특수성뿐 아니라 아시아 인권과 민주화 과정을 잘 표현하였으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휴머니즘으로 많은 세계인들에게 작품의 의미와 주제를 잘 전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을 배경으로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주연을 맡은 배우 송강호는 지난 제88회, 제89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영화부문 한국 출품작 ‘사도’와 ‘밀정’에 이어 3년 연속 아카데미영화상 한국 대표작의 주연배우로 진출하게 됐다.
[유은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