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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우리집 밥상차림에 25만원 들었다

소비자단체협, 더위·방학 겹치며 외식 늘어나… 닭고기·채소가격 상승세

이지현기자(bliy2@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9-06 2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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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데일리
 
지난 7월 한 달 간 3~4인 가정의 집 밥 상차림에 평균 25만2127원이 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7월 ‘밥상차림 지출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농축산물 가격 등락과 가계식비 부담 간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곡류 △채소류 △축산물 △가공식품 △과일 △수산물 6가지 품목으로 나눠 이뤄졌다.
 
조사결과, 7월 가구당 평균 식비 지출액은 25만2127원으로 집계됐다. 품목별 평균 구입금액은 △가공식품7만9469원 △축산물 7만1076원 △과일 5만3028원 △채소류 3만628원 △수산물 2만5115원 △곡류 2만1671원이었다.
 
1주일에 집 밥으로 아침을 3.6회, 점심 2.5회, 저녁은 3.7회 식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달인 6월 대비 저녁 집 밥의 횟수가 줄고 외식 횟수와 식사 대용식의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여름방학, 더위, 여름휴가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식품 구매 빈도는 조사 대상 가구 중 채소류 147가구, 축산물은 146가구, 가공식품은 144가구, 과일 143가구, 수산물 99가구, 곡류를 구입한 가구는 66가구 순이었다.
 
품목별 구매빈도를 보면, 곡류에서는 ‘쌀’이 41회로 가장 많았고 채소류에서는 ‘기타채소류’가 530회였다. 이어 축산물에서는 ‘계란’이 219회, 과일에서는 ‘기타과일류’가 543회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에서는 오이와 육류 가격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오이는 지난 6월부터 가격상승이 이어져 7월 마지막 주에는 지난 6월 1주에 비해 가격이 2.8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닭고기도 여름철 복날과 보양식 섭취 등을 이유로 수요가 증가해 전월 대비 구입 빈도는 2배 가까이 늘어나 53건으로 증가했고, 구매 합계는 1.7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변동이 잦은 계란도 7월 기준, 한 판에 1만원대 초반에서 가격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3~4인 가정 15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은 전업주부가 하루 두 끼 이상 집 밥을 조리해 식사하는 중산층으로, 월 소득이 300~500만원이었다.
 
[이지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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