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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중인 연구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해 포용적 복지의 모델 정립, 경제적 효과 분석, 실천전략 등을 제시하기 위한 회의가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포용적 복지 연구 협의회’를 구성하고 오는 11일 오후 3시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협의회에 참여하는 연구자들은 포용적 복지의 철학, 사회보장 2040 연구, 복지·성장·고용 선순환을 위한 복지정책방향, 차상위계층 통합지원방안 등에 대해 연구를 하게 된다.
또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 세미나를 개최하고 내년에는 해외 저명인사 등을 초청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라는 국정목표 아래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국정전략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 역시 이 같은 국정전략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서 포용적 복지국가란 어느 계층도 소외됨이 없이 경제성장의 과실과 복지서비스를 모두가 골고루 누리고 개개인이 인간으로서 가치를 존중받는 국가를 뜻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선성장, 후복지 패러다임을 넘어서 복지·고용·성장으로 이어지는 소득주도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포용적 복지국가로 나아가야 한다”며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수렴돼 향후 국가발전을 이끌어갈 포용적 복지국가의 철학과 비전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엽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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