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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산 600위권 밀려나…‘어마’ 영향

대통령 취임후 최저 기록…1억6천만달러 줄어

이지현기자(bliy2@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9-11 13: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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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개인 재산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재산은 10일 현재 28억6000만달러(약 3조 2천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 2월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친(親)기업’기조를 유지하며 증시 호황이 이어가고 있지만 개인 재산은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취임 직후 당시 30억만2000달러로 평가됐지만 7개월만에 1억6000만 달러가 사라졌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부자 순위에서도 600위 밖으로 밀려나게 됐다. 그는 대통령 당선 전인 작년 10월 37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해 156위를 기록했으나 취임 후 부동산 가치 하락, 임대 수입 감소 등의 이유로 순위에서 계속 밀려났다.
 
미 경제 매체인 포브스가 실시간 집계하는 ‘세계 억만장자’순위에서 트럼프는 10일 현재 616위를 기록했다. 이는 취임 초기인 지난 3월 544위에서 72계단 하락한 순위다.
 
일각에서는 트럼프의 부자순위 감소 원인에 대해 플로리다에 닥친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상륙한 허리케인 ‘어마’는 3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총 330만 가구가 정전돼는 피해를 입었다.
 
플로리다주에는 트럼프의 재산 중 하나인 호화 리조트인 마라라고가 위치하고 있다. 미국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마라라고 리조트는 트럼프가 1985년 사들인 것으로, 이탈리아 석재를 사용해 강풍에 견디도록 했지만 홍수가 발생하면 심각한 피해를 당할 수도 있다.
 
플로리다주에 어마가 강타하면서 마라라고 리조트에는 직원과 투숙객 전원에게 지난 8일 시한으로 대피명령이 내려진 바 있다. 이외에도 골프 호텔 등을 포함한 트럼프 부동산 3개가 어머가 지나가는 경로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플로리다주의 요청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남부를 덮친 허리케인 ‘어마’의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연방 지원을 승인했다. 지원에는 대피시설 및 주택 파손 수리·무보험 자산 손실에 대한 저금리 대출·피해 개인 및 사업주 지원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이지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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