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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군침 AI스피커 시장 카카오 도전장

미래형 스마트기기 선점 각축전…카카오·네이버·삼성 등장 SKT·KT 선발주자 ‘긴장’

유은주기자(dwdwdw0720@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9-12 15: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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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카카오]
 
국내 AI(인공지능)스피커 시장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카카오는 오는 18일부터 모바일 주문생산 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통해 AI스피커 ‘카카오미니’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미니는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Kakao I(아이)가 적용된 기기다. 카카오 계정을 기반으로 카카오톡과 멜론 등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가 연동된다.
 
‘헤이카카오’로 스피커를 깨워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음성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도 전송이 가능하다. 카카오미니 예약판매 가격은 5만9000원으로 정식 판매가 11만9000원에서 약 50% 할인된 가격이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멜론 스트리밍 클럽’ 1년 이용권 혜택과 카카오미니 전용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종을 제공한다.
 
예약 구매자들은 내달 중 카카오미니를 받아볼 수 있으며 카카오미니는 내달 말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 앞서 경쟁사 네이버도 지난달 AI스피커 ‘웨이브’의 예약판매 들어가며 시장 진입을 예고했다.
 
네이버도 음원서비스 1년 이용권을 묶어 판매했다. 가격은 기존 가격(15만원)보다 할인된 9만9000원이다. 네이버는 지난 7월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기업인 ‘컴퍼니 AI'를 인수할 정도로 인공지능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동통신사 중에서는 후발주자 LG유플러스가 연내 AI스피커 ‘알라딘’을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누구’를 KT는 올해 초 ‘기가지니’를 선보이며 시장에 보다 앞서 진출했다. 가장 먼저 진출한 SK텔레콤은 가입자 10만명을 달성하며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연이은 후발주자 등장에 긴장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가전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삼성전자도 AI스피커를 개발 중이다. 자사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인 ‘빅스비’를 기반으로한 음성인식 스피커를 개발해 아마존·구글 등이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을 넘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지난해 인수한 전장·스피커로 유명한 기업 하만과의 시너지 창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처럼 대기업들이 AI스피커 시장에 너나할 것 없이 뛰어드는 것은 인공지능이 새로운 미래먹거리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스마트폰이 필수품이 된 것처럼 AI스피커 역시 필수 스마트기기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후발 기업들의 신제품 출시가 마무리되는 하반기 이후인 내년부터 AI스피커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은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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