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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회 사이버외곽팀, 150명 이상 댓글 활동

팀원 20~30명 구성…검찰, 전 기획실장 노 모씨 구속영장 재청구 검토

이성은기자(asd3cpl@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9-13 15: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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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검 ⓒ스카이데일리
 
국가정보원 퇴직자 모임인 양지회 회원들이 활동한 ‘사이버 외곽팀’ 인원이 150명 이상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댓글부대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국정원 적폐청산TF팀과 검찰에 따르면 국정원 퇴직자들로 구성된 외곽팀을 이끌던 양지회 전 기획실장 노 모 씨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시절 국정원 심리전단에 최대 활동 인원이 150명 이상이라고 보고했던 것으로 밝혔졌다.
 
사이버 외곽팀은 출범 당시인 지난 2009년에는 팀원이 20~30명 정도였지만 2012년까지 일한 팀원은 총 150명을 넘었다. 노 씨는 팀 규모가 커지자 팀원들 관리를 위해 중간 관리인 격인 조장 2명을 두고 팀을 운영하기도 했다.
 
검찰에 따르면, 외곽팀은 보통 팀원 수가 20~30명인 경우가 많았던 점을 미뤄 댓글부대 중 양지회가 이끌던 외곽팀이 가장 큰 규모를 갖췄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검찰은 노 씨에게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뉴시스]
 
또 검찰은 국정원이 제공한 영수증을 토대로 자금 추적 결과를 분석하고 국정원에서 활동비 명목으로 받은 돈을 회원들에게 분배했는지 여부도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노 씨를 공직선거법·국정원법 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지난 8일 도망이나 증거인멸의 염려가 없다고 판단하고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수사가 의뢰된 외곽팀장 48명 가운데 절반 이상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차 수사의뢰 대상자 30명 중 일부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 대부분 조사를 마친 상황으로 전해졌다.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인원은 사망했거나 인적사항이 전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지난 12일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댓글부대 양지회 회원 동원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소수 양지회 전직 간부 및 일부 회원 등의 일탈행위로 대다수 양지회 회원과 전혀 관련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성은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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