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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응원단 레드엔젤(대표 박재현)은 어제(13일) 맞이해 명동과 광화문에서 ‘레드엔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00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레드엔젤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출범한 2016년 올림픽까지 국가대표 응원단으로 활동해온 단체다. 지난해부터는 평창올림픽을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매월 13일을 ‘레드엔젤데이’로 결정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레드엔젤 공식응원단인 레드엔젤 태권도 시범단과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레드엔젤 치어리더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명동에 나온 시민과 일본, 중국 등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이외에도 레드엔젤 응원단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광화문에서 펼쳐진 2017 장애인 문화예술축제에도 참가해 가을밤 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특히 인기가수 배준렬과 찬브로의 축하공연도 기쁨을 더했다. 레드엔젤은 이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평창올림픽은 물론, 도쿄와 베이징 올림픽도 홍보 할 계획이다.
레드엔젤 박재현 대표는 “레드엔젤과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다가올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업과 시민단체·자치단체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길해성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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