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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성공시킨 손흥민(토트넘)이 팀 내에서 2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선제골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경기장(런던)에서 열린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전반 4분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을 거친 침투패스를 받아 20m를 홀로 질주했다. 이어 패널티 박스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친 후 왼발 강슛으로 골을 기록했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해리 케인이 두 골을 넣었고 승리는 토트넘에게 돌아갔다. 해리 케인은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인 9점을 받았다.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손흥민에게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두 골을 넣은 해리 케이은 9.6점의 평점을 받았고 손흥민은 7.3점을 받았다.
[이기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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