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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새로운 작품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홍 감독은 이달 초 신작 영화 촬영을 시작했다. 홍 감독의 22번째 영화이자 연인 김민희와 찍는 다섯 번째 영화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등 총 4편의 영화를 함께 만들었다.
영화 ‘그 후’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권해효도 신작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권해효는 이전까지 △다른나라에서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 등 4편의 홍 감독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교재를 인정한 이후 최근까지도 대중의 지탄을 받고 있으며 언론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있다.
대중의 평가와는 별개로 작품 활동에서 둘은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통해 베를린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5월에는 영화 ‘그 후’가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특별 상영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신작 역시 내년 1월 베를린국제영화제와 5월 칸국제영화제에 출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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