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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동민 병장 영결식', '육군은 1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육군은 1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K-9 자주포 화재 사고로 부상당해 치료 받던 중 순직한 고(故) 위동민(20) 병장의 영결식을 육군 5군단장(葬)으로 엄수했다.
영결식은 약력 보고, 조사, 헌화, 조총 발사, 묵념, 영현 운구 순으로 30여분 동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해는 화장을 한 뒤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이날 영결식에서는 유가족과 함께 5군단장인 제갈용준 장의위원장, 장병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제갈용준 5군단장은 조사에서 “위 병장의 숭고한 정신은 육군 역사에 영원히 남게 될 것이다”며 “무거운 짐들은 이 땅에 묻어 놓고 평안히 떠나기 바란다”고 말하면서 고인의 넋을 기렸다.
위 병장은 지난달 18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일대 사격장에서 육군 모 부대의 K-9 자주포 사격 훈련 도중 화포 내부에 화재가 발생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아왔지만 지난 13일 사망했다. 이로써 사망자는 이태균(26) 상사, 정수연(22) 상병을 포함해 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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