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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서울을 중대한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대북 군사옵션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이날 “서울을 중대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군사옵션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은 밝히지 않았다.
매티스 장관은 송영무 한국 국방부 장관과 함께 한국에 전술핵을 재배치하는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택 방안에 대한 논의였으며, 그것이 전부다”라고 덧붙였다.
일본 상공을 지나간 북한 탄도미사일 요격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누구에게도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매티스 장관은 또 북한 미사일이 누구에게든 실질적 위협이 될 때 전혀 다른 반응을 이끌어내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북한이 의도적으로 위협이 되지 않는 선에서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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