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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국가치매연구개발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한다고 19일 밝혔다. 위원회는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치매의 발병 원인을 찾기 위한 후속조치로 발족됐다.
국내 치매연구개발의 최고 권위자, 업계대표 및 정부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원인규명 및 예방분과 △혁신형 진단분과 △맞춤형 치료분과 △체감형 돌봄분과 등 4개의 분과 위원회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단기적 계획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일상생활에서 와 닿을 수 있는 ‘돌봄기술개발’과 ‘치매발병예방’을 수립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혈액검사 등의 조기진단을 통해 원인규명 및 치료제 개발 등 ‘근본적 해결을 위한 계획’을 마련한다.
위원회는 올 12월, 국가치매연구개발 10개년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활동을 마무리 짓게 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연구개발전략 수립에 국가적인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하며 국가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지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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