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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하·금감원)이 추석을 맞이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금감원은 20일 한국 구세군 및 금융회사들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목사랑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IBK기업은행, 미래에셋대우, KB손해보험, 신한카드 등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 방문에 동참했다.
이 날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떡, 과일 등은 다양한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방문 및 기부활동을 통해 매년 명절마다 자칫 소외되기 쉬운 주변 이웃들과 명절의 풍요로움을 함께 나눈다는 설명이다.
천경미 금감원 부원장보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과 내수침체 등으로 특히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클 거라 생각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금융권의 작은 정성이 시장상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해져서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게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수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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