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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하·신보)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산업 육성에 나섰다.
신보는 지난 20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KEB하나은행 등과 우수 로봇의 활용 촉진 및 우수 로봇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로봇 제조·활용 기업을 신보에 추천하기로 했다. KEB하나은행은 대출금리 인하 등 대출조건을 우대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신보는 지능형 로봇 개발기업 등 우수기술을 보유한 로봇산업 영위기업을 발굴해 보증, 투자 등 금융지원과 컨설팅, 해외진출 등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원 대상을 로봇 개발·제조 기업을 포함해 우수 로봇을 생산현장에 도입하는 기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첨단 제조 로봇을 활용하는 스마트공장의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신보 관계자는 “로봇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로봇산업진흥원, 하나은행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로봇산업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민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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