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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가수 아이유가 영업 종료일을 맞아 이별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효리는 “슬퍼하며 헤어지지 말자”며 아이유를 따뜻하게 포옹했고 아이유는 “직접 쓴 편지다”며 이효리·이상순 부부에게 편지를 건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제주도 자택을 배경으로 민박집을 운영한다는 컨셉으로 방송됐던 ‘효리네 민박’은 총 13팀 39명의 손님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14회에 걸쳐 담기며 시청자들에게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예능답지 않은 ‘힐링’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기존에 계획됐던 방송보다 연장방송이 실시된 ‘효리네 민박’은 종영됨과 동시에 ‘시즌2’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연출을 맡은 정효민 PD는 “사람 일은 모르는 거지만 지금은 특별히 얘기를 나눈 게 없다”며 “생각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았기 때문에 출연자들이나 제작진이나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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