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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기농 등 항오염 제품 소비 트랜드 부상

무역협회, 교통·뷰티·식품분야 친환경 제품 인기

이경엽기자(yeab123@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9-27 13: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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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마트의 소비자들 [사진=뉴시스]
  
 
경제 개발로 인해 날로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중국에서 최근 들어 항(抗)오염 소비 트렌드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산하 국제무역연구원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환경오염이 불러온 중국의 소비 트렌드 변화’ 보고서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1인당 총국민소득이 작년 기준으로 8260달러에 달했다. 환경쿠즈네츠 곡선에 따르면 총국민소득이 5000달러에서 1만 달러의 사이에 들어오면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오염에 대해 국민들의 인내심이 바닥나게 된다.
 
중국 역시 개인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소비에 대한 수요도 중산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최근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 ‘항(抗)오염 소비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항(抗)오염 소비 트렌드란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로 변화하면서 소비자이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가 비용의 지불용의가 생기는 것을 뜻한다. 이같은 트랜드는 특히 중국시장의 교통, 뷰티, 식품 등의 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다.
 
교통 분야의 경우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되는 자동차 시장이 감소세에 들어서는 반면 전동자전거가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대체하는 분위기다.
 
뷰티 분야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병증을 방지·치유하는 이른바 ‘안티폴루션’ 기능성 화장품이 선보였다. 중국 소비자들의 천연 및 무독성 제품 선호와 더불어 소비자가 직접 천연 화장품을 만드는 시장도 활성화되고 있다.
 
식품 분야에서는 유기농 식품의 소비 증가로 관련 전문 인터넷 사이트와 유기농 음식점이 등장했다. 기타 분야에서는 오염이 심한 도시를 중심으로 청정지역의 공기로 생산된 산소캔과 공기정화 식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진우 무역협회 전략시장연구실 수석연구원은 “최근 중국 소비재 판매채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미 상당부분 이동했다”며 “이에 따라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활용한 홍보를 토대로 소비자와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경엽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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