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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개막한다.
페스타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총 34일간 열린다. 자동차·가전·백화점·화장품·의류·패션 등 350여개 기업이 참가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은 이번 페스타를 하루 앞둔 27일 대표 할인품목을 공개했다.
신세계·현대·롯데 등 백화점 3사는 파격적 혜택을 내놓았다. 신세계·현대백화점은 식품·생활·잡화를 80%까지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최대 70% 낮춰 패션 상품을 판매한다.
국내 완성차업계 3사 현대·기아·쌍용차 등도 이색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아반떼·소나타·싼타페·맥스크루즈 등 4개 승용차종 총 7000대와 마이티·카운티·뉴파워트럭·엑시언트 등 상용차종 총 270대를 최대 300만원 할인한다. 기아차는 모닝·레이·K3·K5·K7 등 5개 차종 총 5000대를 최대 12% 할인 판매한다. 쌍용차도 티볼리·티볼리에어·코란도C·코란도 투리스모·G4 렉스턴 등 5개 차종 총 1300대를 최대 10% 낮춰 내놓는다.
화장품·의류는 반값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더페이스샵과 에잇세컨즈·닥스·헤지스·질스튜어트·샤트렌·올리비아 하슬러·라젤로·현대리바트·까사미아 등 화장품·의류 업체는 일부 품목에 한해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한편 페스타 기간 동안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는 세계 최초 가상현실(VR) 복합쇼핑몰 체험관이 설치된다. LG전자·롯데백화점·롯데하이마트·이마트·현대백화점 등이 입점해있어 소비자들은 VR체험을 통해 각사의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사회적 기업·청년몰 등 11개사의 홍보부스도 설치돼 볼거리·놀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버스킹 공연과 경매 행사도 열린다.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1100여명에게 최고급 냉장고·TV·노트북·제주도 왕복항공권 및 특급호텔 2박 숙박권·문화상품권·온누리상품권 등의 경품이 주어진다. 페스타 기간 내 전통시장·참여기업·국내 관광지 등의 구매 영수증을 이벤트 사이트(www.ksfevent.kr)에 등록하면 이에 참여할 수 있다. 전통시장은 영수증 대신 방문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이슬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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