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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27일 반포주공1단지 조합에 따르면 시공자 선정 총회 결과 현대건설은 총 2194표 중 1295표를 획득하며 경쟁사인 GS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확정됐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주공1단지(1·2·4주구)는 현재 2120가구에서 재건축 후 5388가구로 재탄생한다. 공사비 2조7000억원, 총 사업비는 10조원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시공사룰 선정한 반포주공1단지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연내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한 반포주공1단지는 지난달 서초구청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다.
[길해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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