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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폭발사고로 불안한 시작을 연 아이폰8의 국내 출시 일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아이폰8 시리즈의 국내 출시는 이달말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은 1차 출시국은 물론 2차 출시국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아이폰 8과 아이폰8+의 경우는 이달 말쯤,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으로 불리는 아이폰X 는 이르면 내달 늦으면 12월에 출시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아이폰8+는 벌써부터 폭발 논란이 일고 있다. 대만 빈과일보 등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대만에서 배터리 과열로 인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애플 측은 해당 휴대전화를 정밀 조사하기 위해 수거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에서도 아이폰8+ 배터리 팽창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일본 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자는 “배송받은 아이폰8+ 포장을 열었는데 이미 부풀어 있었다”는 불만이 담긴 글을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유은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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