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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재 시장 ‘양보다 질’…스마트화·고급화 추세

무역협회, 매년 두자리수 성장…“중국인 소비추세 따른 진출전략 필요”

이경엽기자(yeab123@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10-11 13: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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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가전제품 시장 [사진=뉴시스]
 
중국이 빠른 속도로 개인소득 증가에 따른 소비 수준이 상승하면서 중국인 소비자들의 관심 역시 ‘양보다는 질’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는 ‘키워드로 보는 최근 중국 소비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중국의 올해 소비시장은 전년대비 10.4% 증가한 20조2000억위안(한화 3434조원)으로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온라인 소비가 급증하면서 중국의 소비시장은 매년 두자리 수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를 보면, 중국의 소비재 중 식품, 가전, 사무용품, 화장품 등의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해외에서 수입되는 소비재 중 자동차, 기타 화장품, 분유 등의 수입은 늘어나는 반면, TV카메라, 휴대폰, 귀금속 장식품의 수입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수입하는 소비재는 TV카메라와 기타 화장품으로 각각 해당품목 전체 수입액의 18.0%와 28.5%를 차지했다. 
 
중국인들의 소득증가로 소비수준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웰빙, 고급화, 스마트화, 레저·스포츠, 모바일 결제 등에 집중되는 등 소비패턴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건강, 스포츠 여가 등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탄산음료를 대신해 비타민워터 등의 건강음료와 보건식품, 신선제품 등 건강식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늘고 있다. 해외 스포츠 참가 또는 관람을 주목적으로 하는 스포츠 여행 등의 여가활동 수요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또 가격보다 질을 중시하는 경향에 따라 고급형 TV와 명품 브랜드 등 고가품 소비가 증가해, 5년이후  중국이 세계 최대 사치품 소비시장으로 등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학습기 등 아동용품의 스마트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 환경이 개선되고 휴대폰이 보편화 되면서 모바일 결제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중국의 모바일 결제시장 규모는 작년 기준 58조8000억 위안(한화 9945조원)으로 2015년 대비 381.9% 성장했다. 현금과 신용카드를 대신해 모바일 결제가 대세로 자리매김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심윤섭 무역협회 북경지부 차장은 “중국의 경제발전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중국인들의 소비패턴도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중국은 지역별로 소득수준, 문화, 소비방식 등의 차이가 비교적 큰 만큼 주기적으로 중국의 소비동향을 분석하고 지역별 특성에 따라 진출 전략도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경엽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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