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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지원센터 인기 뚝…올해 상담 ‘월 8건’ 미만

10명 중 9명은 재방문 안해…전해철 “임시 TF로 운영돼 연속·전문적 상담 어려워”

김민아기자(jkimmina@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10-12 13: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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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8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열린 ‘핀테크지원센터 개소 1주년’기념식의 모습 [사진=스카이데일리DB]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육성·지원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인 핀테크지원센터에 방문자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핀테크는 금융과 기술의 합성어로 예금, 대출, 자산 관리, 결제, 송금 등의 금융 서비스가 IT, 모바일 기술과 결합된 새로운 유형의 금융 서비스다.
 
국회 정무위원회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핀테크지원센터 운영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핀테크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상담 건수는 월 평균 8건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소 첫 해인 2015년 월 평균 상담건수는 27.6건으로 하루 한 건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18.6건, 올들어 7.78건으로 2년 새 28% 수준으로 감소했다.
 
특히 지난 6월 경기도 판교 본원에 이어 서울 마포구에도 분원이 개소돼 2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상담은 6월 10건, 7월 5건, 8월 4건, 지난달 4건으로 저조했다. 또 개소 후 센터를 찾는 방문자 10명 중 9명 이상이 한 차례의 방문 이후 또 다시 센터를 찾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테크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금융위가 핀테크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금융감독원, 코스콤, 한국예탁결제원 등 금융유관기관, 시중금융업체들과 함께 설립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다. 핀테크 업체 또는 예비 창업자를 상대로 핀테크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전 의원은 센터가 외면 받는 원인이 운영 형태와 인력 수급 방식에 있다고 지적했다. 기관 개소 이후 줄곧 임시 TF로 운영되면서 상담인력 중 절반은 각 금융공공기관의 상근 파견인력으로 운영 중이고 나머지는 은행과 보험, 카드, 증권 등 금융권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하루나 이틀씩 근무하는 방식이다. 이렇다 보니 연속적이거나 전문적인 상담이 어렵다는 것이다.
 
전 의원은 “센터가 ‘핀테크 생태계 조성’이라는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금융위는 조속히 핀테크지원센터를 상설기구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각종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민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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